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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강사] 강의를 잘 하기 위한 3가지 습관

강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이구동성으로 '다독다작다상량'을 말하는데, 강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다만 읽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듣거나 보는 것이므로 '다문(多聞) or 다관(多觀)'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하고,

다작과 다상량은 강의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1. 다문(多聞)

좋은 책을 많이 봐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듯이 좋은 강의를 많이 들어야 좋은 강의를 할 수 있다. 요즘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많고 TED, 세바시, 강연100도씨 등등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강의를 그냥 듣기만해서 실력이 성장되는 것은 아니다.


1) 그대로 따라해본다.

아이가 말을 하는 것은 부모를 따라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강의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강의를 베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 나와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의 강의를 똑같이 따라해보자.

처음에 남의 강의를 베끼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중에 돈을 받고 강의를 하면서도 남의 것을 베낀다면 그 때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2) 객관적으로 본다.

그대로 따라하는 수준을 넘어섰다면 다른 사람의 강의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 강의를 들으면서 설명은 어떻게 바꾸어보면 이해가 잘 될지, 저 사례를 어떻게 풀면 더 효과적일지, 내가 써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가면서 듣는다면 청출어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수준 정도가 되면 강의 내용이 정말 맞는지 아니면 틀린지를 가려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비판적 듣기가 필수적이다.


3) 관련 서적을 겸하여 본다.

강의뿐 아니라 책을 많이 봐야 강의력이 향상된다. 책에서 더 많은 정보, 더 깊이 있는 정보,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나 다큐 같은 것은 정제된 정보이므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적다. 같은 시간을 투자할 때 책에서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같은 주제로 이루어진 여러가지 (최소3-5) 비교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다작(多作)

'다작'이라는 표현으로는 조금 부족하고 '다작+다행(多行)'이 필요하다. 다시말해서 강의를 많이 만들어보는 것과 동시에 강의를 많이 실행해봐야 한다.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글은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작가는 글을 통해서 독자와 호흡하고 소통하지만 실제 눈에 보이는 커뮤니케이션은 없기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므로 오해는 없으셨으면 한다.)

강의는 말을 매개로 하는 것이므로 청중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청중의 반응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하기 때문에 '다작'과 더불어 실제 강의를 많이 해봐야 한다.


1) 본인의 관심있는 주제자신있는 주제를 정해서 강의를 구성해보자

15분짜리도 좋고, 30분짜리도 좋다. 내친김에 1시간짜리를 구성해봐도 좋다. 서론, 본론1, 본론2, 본론3, 결론으로 구성되도록 만들어본다. 강의를 만들어 볼 때는 다양한 주제보다는 앞서 말했듯이 내가  아는 주제가 가장 좋고 내가 관심있는 주제를 하는 것도 좋다.(다만 관심만으로 강의할 수 없으니 많이 연구해야 한다.)

이렇게 강의를 만들면서 강의 주제를 조금씩 확장해본다. 전혀 다른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주제, 좀 더 깊이 있는 주제들로 확장한다.


2) 강의 시나리오를 적는 것부터 시작한다.

강의가 익숙해지는 시점이 되면 마이크만 주어져도 2시간이든 4시간이든 떠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누구든지 강의 시나리오를 적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말은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날아가버린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완벽하게 기억할 수 없다. 그래서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 이렇게 토씨 하나하나 그대로 적어놓은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시나리오를 적는 것은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글로 적지 않으면 말솜씨도 쉽게 늘지 않는다최대한 말하는 것처럼 적어보고 소리내어 크게 읽어보면서 적어보고 완성된 시나리오를 소리내서 강의하듯이 읽어보며 수정해보자.


3) 강의는 3번이상 해본 뒤에 완성된다.

김미경 강사는 리허설은 10번 이상 해야 된다고 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해당되는 대상자에게 3번 이상 강의한 뒤에야 제대로 된 강의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어떤 글쓰기 강사님에게 들은 말이 있다.

'글은 초안이 완성되면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글쓰기의 시작'이라고 하셨다. 퇴고를 하면 할수록, 글이 수정 될수록 제대로 된 글이 완성된다. 강의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내가 우리 직원들 강의안을 봐줄 때에는 5번 이상씩 퇴짜를 놓는다. 본인들 입장에선 괴롭겠지만 퇴짜를 맞을수록 내용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내가 만든 교안도 우리 팀장님께 퇴짜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인정하기는 싫지만 다음에는 훨씬 더 좋은 교안이 나온다.

이렇게 교안이 나온  대상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수정하고를 3 정도 하고나면 어느 정도 검증된 교안이라고   있겠다.


 참고 : 연습방법

리허설을 눈으로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실제 강의를 하듯이 자세도 잡고, 시선도 배분해보고, 적절한 목소리 크기와 톤으로, 제스쳐를 섞어가며 리허설을 해본다.

1) 본인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는 것은 실력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

2) 가족이나 친구나 선후배에게 강의를 들어달라고 부탁하고피드백을 받는다.

3)  것이 어렵다면 최대한 소리내서 많이 읽어보기만이라도 해라.



3. 다상량(多商量)

강사가 해당 분야의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전문가라서기 보다는 교육생보다 '고민'을 더 많이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고민'의 깊이는 강의의 깊이와 직결된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연구하는 것은 강사로서 필수 덕목이다. 연구하지 않는 강사는 '강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1) 생각의 깊이는 독서에서 온다.

앞에서 책을 이야기 했는데 생각을 하는데 있어서도 책이 중요하다. 시야를 넓혀주는 책, 사고의 깊이를 도와주는 책 뿐 아니라 연구결과의 정리가 잘 된 책, 실용적인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문학이나 경영학, 심리학 등의 책들을 두루 섭렵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내가 주로 강의하는 분야 쪽을 먼저 읽고 외의 시간에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읽는다.


2) 사건현상의 본질을 설명해보자.

앞서 '강의는 함축적인 것'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강의를 만들 때도 '함축적인 표현'이 중요하다. 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있었다면, 그 것의 본질은 무엇인지 함축적인 표현으로 설명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이 것을 나는 '키워드'라고 표현하는데 본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가 있는 반면, 현상을 정확하게 비유하여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가 있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정확한 키워드를 뽑아내는 능력을 키워보자.

어떤 사건과 현상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3) 이유 또는 방법을 3가지로 정리해보자.

'○○○이 중요한 이유', '○○○을 잘하기 위한 방법' 이런 것들에 대해 항상 3가지로 정리해보는 연습을 해본다.

위의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공통된 규칙을 찾았는가?

맞다. 모두 3가지로 정리하였다.

강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3가지로 정리하였고(다관, 다작, 다상량) 그에 따른 방법에 대해서도 3가지씩으로 정리해보았다.

사람이 가장 기억하기 좋은 것이 3가지라고 한다. 

1가지로 정리하는게 기억이 잘 될 수도 있다. 

하지만, 1가지로는 표현의 한계가 있기에 모든 것을 포함시킬  있는 3가지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3가지로 정리해보는게 어려울 수 있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너무도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때가 올 것이다.




원운식 소장


  • PSF랩 소장
  • 샘소타컨설팅 대표교수
  • 러닝퍼실리테이션 | 디자인씽킹
  • 세일즈 | 문제해결 | 기획 보고서
  • 미끼세일즈 컬럼니스트
  • 개인블로그PSF홈페이지